3. 초대 기독교-영원한 삶에 대한 믿음
“ 늘 삶 자체도 결코 풍요롭거나 즐겁지 않은 상황에서 중세인들이 좌절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내세에 얻을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이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은 기독교를 믿는 이들이 죽은 후 그리스도처럼 부활할 수 있다는 메세지로 해석 되었다.
우선 성경의 내용을 ‘고난을 뚫고 온 한 민족의 영웅 이야기’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모세, 요셉, 다니엘, 예수, 베드로, 바울, 마리아- 뛰어난 영웅에 대한 찬양 이라는 전제로 기독교 예술을 이해하면 한층 편안한 기분으로 응시 할 수 있다.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창조된 예술에는 서양 문화의 양대 원류인 그리스 문화가 가지지 못한 중대한 장점도 있다. 그것은 예술의 장조자인 작가들 역시 기독교에 대한 열렬한 신앙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열망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아 들어 있다는 점이다.
이때문에 헬레니즘 예술이 주로 이성을 중요시한 르네상스나 신고전주의에 강한 영향을 미쳤다면, 헤브라이즘(기독교인들의 문화와 정신)에 기반한 예술은 감정이 중시되는 바로크와 낭만주의 등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곤 한다.
정말 헤브라이즘 예술이 바로크와 낭만주의등에 큰 영향을 미친것일까?
로마 이전의 이탈리아 반도에 존재하던 에트루리아 문명
카인의 아벨 살해 (형제의 난)루벤스
카인과 아벨은 구약성경의 창세기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아담과 이브가 첫 아들인 카인을 낳았고 둘째 아들인 아벨을 낳았다.
카인은 농사를 짓고 , 신에게 곡식을 바침
아벨을 양을 치면서 유목 -> 신에게 양의 고기를 바침
신에게 à카인은 과일과 곡식을 바친 반면
시기한 카인이 동생인 아벨을 살해하는 장면을 묘사한 것이다.
이와 같이 형제 간, 또는 자매 간 등, 자식 들 간에 서로 경쟁하고 질시하는 것을 형제간 경쟁(siebling rivalry)라고 한다. 이런 현상은 아이들이 부모님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경쟁을 하는 상태에서 나타나며 서로 싸우고, 욕하고, 질투를 하게 된다. 두 아이만 있는 경우에는 한 쪽은 마르고 한쪽은 비만하게 되는 현상도 나타난다.
부모님 들은 아이들의 이런 현상을 잘 이해하고 조심해야 한다. 한쪽 편들거나, 더 예쁘다는 표시를 하거나, 한 아이를 찍어서 "이 아이는 ....하는 애'라고 못을 박아 놓는 것 같은 말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

<노아의 방주에 타고 있는 동물들> 야코포 바사노
루브르 박물관 소장 / 요셉을 이뻐하니 요셉을 팔아버리고 들짐승들에게 희생되었다고 말하고 이집트로 팔아버림, 잘되서 돌아온 요셉이 – 유대인을 탈출시킨다-출애굽기

노바사노의 노아의 방주 – 지극히 자연스러운 삶의 방식 – 일단 편안하지 않았을것이고 고달픈 생활에서 살아남으려면, 신념과 종교가 필요 – 아브라암- 유대민족은 선택받은 민족이다. 라는 말을 들음
이브가와 짜고 털이 많이 난것 처럼보이게 하여 야곱이 장자로.
요셉을 이뻐하니 요셉을 팔아버리고- 들짐승들에게
이집트로 팔려간 요셉이 잘 되어 출에굽기
<이삭의 희생>, 창세기 22장
렘브란트 판레인,1636년, 카라바죠
캔버스에 유화 193x132cm , 알테피나코텍, 뮌헨, 독일


<모세> 미켈란젤로 보오나로티
1513-1515, 대리석, 높이 235cm, 산 피에트로 빈콜리 성당, 로마, 이탈리아
모세는 이집트에서 노예가 된 유대 민족을 이끌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탈춮을 하는 임무를 맡았다. 유대인 사내아이들을 모두 죽이라는 파라오의 명령을 피하기 위해 모세의 어머니는 갈대 바구니에 갓난 아이를 태워 나일 강에 츼운다. 갈대 바구니를 건진 이는 다름 아닌 파라오의 딸이었고 모세는 이집틔의 왕실에서 자랐다. 성인이 된 모세는 이집트에서 노예로 사록 있던 유대민족을 이끌고 이집트를 탈출한다. 그 와중에 숱한 기적들이 일어난다.
이집트인들의 모든 장자가 죽으나 유대인의 자녀들은 무사했으며, 홍해가 갈라졌다 다시 합쳐지며 이집트 병사들이 바닷속에 수장되기도 했다. 그러나 약속의 땅 가나안을 기다리며 탈출에 나선 유대인들을 맞이한 것은 광야에서 40년 동안의 방랑이었다. 이때 모세는 하느님으로부터 모세의 율법, 즉 유일신 사상이 천명되어 있는 십계명을 받게 된다.
미켈란 젤로가 조각한 ,모세.는 한 팔로 십계명이 새겨진 석판을 나은채, 황금 송아지를 숭배하는 유대인들의 모습에 분노를 억누르고 있는 선지자의 모습이다. <천지찬조>의 하느님이 그러했듯이 미켈란젤로의 <모세>는 매우 단호하면서도 격정적인 인물이다.
긴 방황 끝에 유대 민족은 다시 중동으로 돌아와 가나안에 정착했고, 민족의 규모가커지자 중앙 집권적인 권위도 필요하게 되었다. 이때 나타난 이들이 사울, 다윗, 솔로몬 같은 왕들이다.
다윗은 유대 민족을 처음으로 강성하게 만든 왕이었으며 모세에 이은 유대 민족의 두번째 영웅, 즉 모세 못지 않게 극적인 스토리를 만들어 낸 인물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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